| 초등생ㆍ교장 등 90명, 10일 완주군 방문해 현장 체험
서대문구가 지역내 학교와 유치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지역을 학부모 등이 직접 방문해 농산물의 생산과정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교장 등 9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체험단이 10일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친환경 학교급식 현장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단은 완주군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모내기와 양파·감자 캐 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단지를 방문해 벼 저온저장시스템, 공동 육묘장, 순환자원화 센터를 둘러보는 등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정과 안정성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와 소비자인 도시 학교 간의 신뢰감을 쌓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또한 도·농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현장체험이 친환경 급식 개선 효과,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도 활용돼 앞으로도 서대문구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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