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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수원시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친화경무상급식 협약이행 중간보고회 및 대중강연회’에 참석, "2014년 까지 수원시내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추진 및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염태영 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친화경무상급식 협약이행 중간보고회 및 대중강연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2013년 까지 시내 중학교 중 50개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추진, 2014년 까지 시내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염 시장은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일본의 방사능 오염 문제, 유전자 조작 식품, 구제역 파동 등 우리가 식품안전 문제로 건강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 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염 시장은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 시내 농산물을 전량 수매하는 것으로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와 재계약 했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면서 시내 농민들의 유통에 대한 부담도 덜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전담팀 설치와 민․관 협의체를 구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위원회 설치를 검토중에 있다”며 “여․야의 별다른 이견 없이 시행되야하는 정책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중강연회에는 장정희 수원시친환경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경선 수원시친환경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 백정선 수원시의회 의원이 ‘친환경무상급식 협약 이행’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고, 배옥병 전국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아이와 환경과 지역을 살리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주제로 대중강연회를 펼쳤다.
수원시친환경급식운동본부는 수원가정법률상담소, 수원경실련, 수원목회자연대, 수원여성의전화, 수원여성회, 수원열린교실, 수원일하는여성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인간교육실천학부모연대, 전교조, 주부교실수원지부, 수원KYC, 수원YMCA, 수원YWCA, 천주교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경기지부 수원지회, 민주노동당 수원시협의회 수원지구협, 민주노총 등 19개 시민단체가 소속되어 있는 조직이다.
수원시 친환경급식운동본부는 2003년 9월 1일부터 경기도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2006년 5월 19일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이러한 수원시 친환경급식운동본부의 활동이 바탕이 되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임시총회를 가졌고, 지난해 10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이 무상급식이 시행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이 무상급식이 시행됐고, 지난 4월에는 초등학교 전학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됐다.
<수원시민신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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