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민들레희망연대 오는 25일 촛불문화제… 릴레이 1인시위, 학부모·시민단체 등 확대
보은민들레희망연대가 보은군의회의 삭감한 친환경 쌀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은민들레희망연대는 보은군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지원 촉구를 위해 지역민 21000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발의를 청구했으나, 보은군 의회는 이를 부결 처리해 마찰을 빚어 왔다. 이와함께 보은민들레희망연대는 보은군 의회가 학교급식예산 8000여 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하고, 군의원들은 지난 5월 2000여 만원을 들여 외유성 중국연수를 다녀온 것에 대해 경비 반납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오는 25일 뱃들공원에서 개최하키로 했다.
또한 지난 13일부터는 오황균 전교조 보은지회장 (정보고 교사)이 보은읍 한양병원 사거리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학부모,시민단체 등으로 확대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은민들레희망연대 관계자는 "다음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은 잊은 채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군의원들에게 올바른 지방자치의 선례를 남기고, 군위원들의 외유성 해외여행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 했다"며"뜻있는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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