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에게도 친환경무상급식을 시행하라"
5,6학년 학부모들은 3일 오전 서울 다산플라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초등학교 5·6학년에게도 친환경무상급식의 확대를 촉구했다.
친환경무상급식을 원하는 5,6학년 학부모들은 1,062 명의 서명을 모아 5,6학년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촉구 선언에 동참했다.
기자회견 참여자들은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을 져버리고 시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며 규탄하며 "어린이날을 맞아 위선으로 아이들을 대하지 말고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오세훈 시장이 미국에서 까지 가서 대선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유은진 5학년생 학부모는 "교육은 의무교육이지만 급식은 왜 의무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오세훈 시장의 독단과 불소통을 꼬집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학부모들은 서울시에 1,062 명의 서명과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김준철 기자 stoncrow@hanmail.net ㅣ 입력 2011-05-03 16:39:58 / 수정 2011-05-03 17:4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