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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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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12:32:27, 조회 : 3,92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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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공동유통센터 등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경작부터 유통까지 감독… 고품질 식자재 공급
【화성】채인석 화성시장이 21일 무상급식과 관련, “화성시에서 관리하는 농산물공동유통센터를 만들어 로컬푸드시스템을 구축해 아이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이날 오후 봉담도서관에서 ‘화성시 친환경무상급식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시민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화성시 농민과 직접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한층 높은 양질의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채 시장은 “무상급식은 시장 출마 때부터 보육과 교육의 일환으로 정책적으로 고민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비옥한 2만5천㏊의 농지를 가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농 격차로 인한 농업 인프라 구축이 불완전해 농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채 시장은 특히 “과거 시 대표 브랜드 수라청은 농산물의 질보다는 지역 연고에서 비롯한 농산물 수매로 질이 떨어져 햇살드리 브랜드로 바꿨다”며 “이제는 농산물의 경작부터 유통단계까지 시가 꼼꼼히 참견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근 시와 많은 협의가 있었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현재는 로컬푸드시스템 T/F팀을 만들고 있다”며 “무엇보다 화성시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시민설명회는 학부모, 영양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박미진 학교급식기획담당의 강의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2011년 04월 21일 (목) 19:44:25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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