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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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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16:18:20, 조회 : 2,410, 추천 : 0 |
- 따라가기 #1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056032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3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 울산연대(상임대표 장인권·이하 급식연대)는 1일 울산교육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복만 교육감이 110만 울산시민과 약속한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운동 돌입을 선포했다.
급식연대는 "김복만 교육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2012년까지 초등학교 1~2학년, 2013년까지 1~4학년, 2014년까지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면서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울산시교육청이 실시 중인 소득 차상위 130%와 북구청이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상급식을 제외하고, 울산시의 급식지원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연대는 "울산교육청 자체 공약은 사실상 올해부터 지켜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2012년 예산을 편성 중인 울산교육청은 내년 초등학교 1~2학년 무상급식 시행의 어려움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에 따라 울산연대는 ▲2012년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 단계적 시행 ▲'친환경무상급식 지원부서' 신설을 통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추진 ▲무상급식 실현 경로는 학교급식 인건비·운영비의 교육청 부담을 기본적인 방향으로 설정 할 것 등 요구안을 울산교육청에 전달했다.
급식연대는 전국 꼴찌 울산의 복지를 바꿔나가기 위해 먼저 울산시민들과 함께 '김복만 교육감 공약이행 촉구선언'에 동참할 선언자를 대대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9월 말께 '선언자대회'를 열고, 울산시내 곳곳에서 '1인 시위' '거리 캠페인', 학부모와 학생 대상 친환경무상급식 등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급식연대는 "김복만 교육감과 울산교육청은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과 관련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실제적으로 울산시의 도움이 없이는 힘들다"면서 "여러가지 난점을 안고 있는 가운데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gogo@newsis.com
기사입력 2011-09-01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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