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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웨이 홍세기 기자) 서울시에서 주민투표까지 간 '무상급식'이 인천에서는 전체 초등학생을 상대로 2학기부터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2일 2학기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 232개교 17만 6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은 3∼6학년만 소득 구분없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해왔다.
이번 인천 무상급식 확대는 인천시와 군구, 교육청의 합의에 따라 지난 18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최종 결재하면서 성사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시의 재정난으로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확대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다. 하지만 1학기 무상급식 실시 결과 반응이 좋자 이를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 한 것.
이에 인천지역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로 무상급식 확대에 박수를 보냈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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