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8(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시민사회단체의 정책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서울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한국농민연대 주최로 진행된 정책협약식에는 많은 언론에서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다음은 그 날 진행되었던 친환경무상급식 정책협약의 내용입니다.

■ 2011 서울시장 선거 박원순 후보 - 시민사회단체 정책협약

“아이들에게 건강을, 농민들에게 희망을”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정책 협약서

‘먹는다’는 일은 ‘생명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생명을 유지하는 일에 어떤 차별도 있어선 안 됩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과 인권, 행복한 학교생활과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고 생명농업과 농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지구환경을 보전합니다. 모든 것을 살리고 희망과 미래가 있는 안전한 밥, 평등한 밥, 행복한 밥,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더는 늦출 수가 없습니다. 이는 어른들의 의무이자 국가의 책무입니다. 더 이상 눈칫밥으로 학교에서 차별받고 낙인 받는 아이들은 없어야 합니다. ‘차별 없는 행복한 밥상’과 더 나아가 안전한 우리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에 의한 서울시민의 기본권 보장으로 순환과 공생의 도.농 공동체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1년 오늘 시민의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 후보는 헌법이 천명한 우리 아이들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고 행복하고 평등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운동본부와, 다음과 같이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3대 목표 10대 과제

3대 목표

- 영유아부터 초․중․고까지 무상급식 단계적 확대

- 안전하고 질 좋은 친환경급식 확대와 식생활교육 체계화

- 안전하고 민주적인 급식시스템 구축

10대 과제

- 영유아부터 초․중․고까지 안전하고 질 좋은 친환경급식을 통한 건강권 확보

- 헌법이 보장한 의무교육기간(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를 위한 예산 확보

- 영·유아 보육시설과 고등학교의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를 위한 예산 확보 노력

- 결식아동 예산지원 확대와 전달체계 개선

- 친환경 식재료 차액 지원 예산확대

- 지역사회 연계형 ‘먹거리·식생활’ 교육 체계화

- 학교와 농촌의 새로운 관계 맺기로 밥상(食)과 생산지(農)거리 좁히기

- 농장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식재료 수급을 위한 광역·기초 급식지원센터설치

- 친환경 급식 지원 전담부서 설치 및 시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급식위원회’운영

- 학교급식 영양교사 배치 확대 및 급식 관련 비정규 노동자 처우개선

2011년 10. 18

서울시장 시민후보 박원순

서울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배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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