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희망의 콩을 위한 공동선언문

 

콩이 지구를 살린다

2016년 유엔이 정한 세계 콩의 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필수 작물로 ''을 지정하였다. ‘은 세계 많은 사람들의 식량안보에 중요한 곡물이다. 유엔은 "수세기 동안 인류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콩의 중요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고, 심지어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환경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시키기 위해 올해를 '콩의 해'로 정했다"고 유엔 산하 기관인 식량농업기구(FAO)를 통해서 설명했다.

유엔은 2014년을 '가족농업의 해', 2015년을 '토양의 해' 3년 연속 농업 관련 국제의 해를 지정하고 있다. 걸출한 주제를 떠나 농업과 작물에 국한에서 결정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농업이 상당히 중요한 분야이며 기후 온난화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밭에서 나는 단백질'인 콩의 재배 면적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콩 재배면적은 갈수록 줄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콩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6.7%로 감소했고, 2015년에도 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의 대표적인 국가이다.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OECD는 세계 인구는 앞으로 반세기 동안 현재 인구 60억에서 30억 명 증가해 2050년이 되면 9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보고서는 2050년이면 '지구 인구 100억 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ECD"그때가 되면 먹을 것, , 에너지, 그리고 주거지와 농경지 부족으로 대단한 혼란에 빠질 것이며 이는 하나의 재앙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구 증가가 개발도상국이 모여 있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인구 증가는 무분별한 산림훼손으로 이어지고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한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러나 이를 뚜렷하게 통제할 방법이 없다.

이에 우리는 '콩의 해'를 맞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우리의 다짐 -

 

하나. 우리는 더불어 사는 세상, 먹거리를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구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성숙한 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간다.

 

하나, 우리는 먹거리 주권자로서 온 국민의 건강권, 식량주권, 먹거리 복지권을 추구하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GMO재배 및 연구 행위를 반대하고, 모든 생명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추구한다.

 

하나. 우리는 글로벌푸드에 의해 파괴된 지역성·관계성·신뢰성을 회복하여, 경쟁력이 낮은 농민들을 세계화의 압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로컬푸드를 지향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아이들과 모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한다.

 

 

2016123

 

1회 도농상생 non-GMO 우리콩 어울림마당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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