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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서울시 혁신센터 상상청에서 공공먹거리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희망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신 가운데 1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모여 즐겁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번 희망토론회는 전국 각지에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참여하고 있는 담당자, 실무자, 기획자, 학부모, 일반인 할 것 없이 만나서 건강한 먹거리의 희망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와 토론 이전에 두분의 영양교사 선생님들의 현장이야기들과 주요 급식 센타들의 현황 공유와 사례들을 들을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희망토론회를 준비 하면서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자료집입니다. 

전국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센타들의 운영 현황을 모은

2018년 11월 30일 마감된 따끈따끈한 농림부 자료와 활발하게 공공먹거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주요 지자체와 센타들의 현황들에 대한 보고가 주제발표와 토론문과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관련된 일들을 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쏠쏠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이날 토론회를 다 마치고  맛동에 모여 해금과 가야금 연주를 듣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무농약 토종쌀인 버들벼와 토종콩과 수제 소시지를 넣어서 만든 100인의 빠에야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팍팍한 급식 현장에서 복무하시는 여러분들께 작으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식사 준비가 늦어져서 오랜 시간 토론회로 배가 고픈 상황에 조금 당황스러웠으나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고 흥겹게 식사를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몇몇 후원들이 있어서 행복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자료집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선택하도록 돕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의 노민영 대표님이 선뜻 제작에 협력하여 인쇄하여 주셨고, 참석하신 분들께 모두 나누어 드리라고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친환경농산물 (전북) 생산자 단체이며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은평구 생산자 단체인 우리영농조합법인 장재순 대표님께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을 1kg 씩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


행사 간식과 식사에는 농업회사법인(주)네니아에서 무농약우리밀로 만든 빵류와 쥬스, 그리고 화학첨가물이 없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후원해 주셨고

식사에 함께 나간 친환경 과일은 서울시 먹거리정책 자문관으로 계신 배옥병 대표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행사 전반에 걸친 예산에 사용하라고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서 후원금을 보내주셨고 행사 당일에는 이병호 사장님께서 예쁜 화환도 보내주셔서 행사장 앞이 화사했습니다. 

토론회 준비와 과정에 동분서주하며 일손을 도와 주신  든 후원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토론회를 마치고 저희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간 꿈을 꿉니다.

내년에도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다음 모임에는 우리의 일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깊이 있는 공부가 되는 모임을 기획해보겠습니다.  혹시 함께 하고 싶은 공부꺼리들이 있다면 언제든 제안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맘껏 건강한 먹거리의 공공영역의 발전을 위해 뛰어주십시오  그리고 그 결과들과 과정들을 또 한차례 모여서 신나게 나누고 펼쳐놓고 자랑하고 배우도록 합시다.  이번 보다 조금 더 즐겁고 유익한 자리로 행복한 희망토론회의 다음 발걸음을 기획해 보겠습니다

 

2018년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 가득한 새해에 즐겁게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