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잊을 수 없는 아픔을 새긴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전직 두 대통령을 떠나보내며 민주주의의 퇴보와 얼음장 같은 차가운 오늘의 현실에 대한 분노의 눈물을 잊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절, 산적한 현안도 많고 앞으로 더 험난한 새해가 예고되고 있지만 그래도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달려온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한걸음 또 한걸음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아낌없는 연대와 지지 보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 넓고 깊은 연대와 희망으로 새로운 촛불을 밝히겠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절 모든 분들과 함께 연대의 촛불을 밝힐 수 있길 바라며,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힘차게 앞장서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빛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2009년 12월 31일
사단법인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배옥병, 공동대표 김정택, 정명옥, 안승문, 이보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