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내낸도에 지역 21곳의 학교에 모두 2억 6000만원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지역 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도 식품비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관내 57개교 중 40개교에서 신청했다.
이날 울주군은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 대상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2011년 10월 12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군수 허만영)를 개최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지원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4개교(굴화초, 온양초, 삼정초, 언양초, 호연초, 삼동초, 검단초, 범서초, 반천초, 방기초, 중남초, 척과초, 구영초, 무거초), 중학교 5개교, (서생중, 청량중, 언양중, 삼남중, 범서중), 고등학교 2개교(자연과학고, 경의고)다.
이는 지난해 지원 학교 18개교 보다 3개 학교가 늘어난 것이며 전체 지원금은 시비를 포함해 모두 2억6000만원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생산 및 소비를 촉진하고, 우수한 식재료 제공으로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심신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jjs@newis.com
기사입력 2011-10-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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