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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청원 친환경 농산물 공급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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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네트워크
(Homepage) |
2011-10-06 13:42:00, 조회 : 2,253, 추천 : 0 |
- 따라가기 #1 :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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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식, 청원 친환경 농산물 공급 |
| 청주시내 98개교 8만여명 대상… 내년 3월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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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05일 (수) |
한인섭 기자  ccunion@cc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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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공동운영위 구성 재배·유통 감시도
2012년부터 청원지역 우수·친환경 농산물이 청주시내 초·중·특수학교 98개 학교 8만여명의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무상급식이 청원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지적과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 조성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농림식품부 주관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중부권 거점지구로 선정된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청주지역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유통센터로 지정해 우수·친환경농산물을 내년부터 공급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근거조항 신설 등 조례를 개정해 지난달 30일 공포한데 이어 지난 4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농산물 공급 유통센터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학교급식심의위원회는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수집, 세척, 냉동, 소분(소량분배 시스템) 등 전처리 시설이 구축된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시민단체의 실태 조사 결과 청주시내 학교들의 지역농산물 사용 비율이 평균 17%(초등 15%·중학교 19%)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농협이 운영하는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 2월 중부권 거점지구로 지정됐다.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또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직지쌀과 황토맥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친환경농산물 사용에 추가되는 예산 2억원을 지원하는 안을 의결했다.
시는 이에앞서 시의회, 교육청, 유통센터, 생산농가, 시민사회단체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논의 끝에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내년 3월부터는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무상급식 대상 학교에 농산물을 전량 공급하게 됐다. 현재는 개별학교 단위로 입찰을 통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농산물유통센터가 실제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산물 계약재배 실태와 농약사용 여부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어 축산물 공급 방식도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도비 63억원, 시비 95억원 등 164억원을 학교급식에 지원했다.
윤성호 청주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지역 우수·친환경농산물을 학생들에게 먹거리로 제공해 심신을 발달시키고,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있도록 청원친환경농산물센터를 통한 학교급식 공급을 결정했다"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센터에 공급되는 농산물 재배 실태와 유통 실태를 모니터링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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