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조례 제정
학교급식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각 학교별로 급식소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되고,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도 보장된다.
도교육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각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학교급식소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 또 학부모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항을 심의할 경우 사전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심의에 반영하도록 했다. 특히 학생생활 관련 안건을 심의할 경우 학교운영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학생대표가 출석·발언할 수 있고, 학생대표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생활 관련 사항을 건의할 수 있다.
이와함께 병설·통합학교의 효율적인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해 운영위를 통합운영하도록 했으며, 학생수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는 교원, 학부모, 지역위원간 구성비율을 학교여건에 맞게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박수혁
2011년 06월 04일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