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유혹하는 딸기 씻기
겨울철에 맛있는 딸기를 먹기 위해서는 신선한 딸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꼭지는 마르지 않고 파릇파릇함이 또렷해야 한다. 꼭지 부분까지 붉은 색으로 잘 익어 윤기가 흐르고 싱싱한 씨앗이 많이 붙어 있다. 너무 큰 딸기보다 적당한 크기의 딸기 등을 고른다면 한 겨울 몸에 좋은 딸기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신선한 딸기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물에 담가 씻기 보다는 꼭지를 떼지 않고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독 효과가 있는 소금이나 식초에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 그러나 딸기는 습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긴다. 바로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않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최상의 비타민 C는 딸기가 최고
딸기를 6~7개 정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양을 모두 섭취할 정도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딸기의 비타민 C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도와 체력을 증진시키고, 미백효과와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비타민 B도 풍부하여 피부와 모발을 보호하는 역할도 도와준다고 한다.
딸기의 붉은 색인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작용을 하며 특히 딸기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장 질환과 순환계 질환을 예방한다.
딸기와 궁합이 좋은 식품
딸기와 궁합이 좋은 식품은 우유다. 우유를 섞어 먹으면 딸기의 신맛이 중화되고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이 보강되어 영
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며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C는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는다고 한다. 이렇게 딸기를 우유나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어 뼈가 튼튼해져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딸기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칼슘, 비타민 B1과 유기산이 파괴 되어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다만 꿀은 단맛을 돋운다. | 
